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서울대논술 변별력 강화 점수편차 늘려 “합격좌우”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서울대논술 변별력 강화 점수편차 늘려 “합격좌우”

입력
1996.01.10 00:00
0 0

서울대는 13일 실시되는 논술고사의 채점기준을 대폭 강화, 수험생들의 점수간 편차를 늘려 변별력을 높이기로 했다.이에 따라 올 입시에서는 인문계의 경우 수학I과 영어가, 자연계는 수학Ⅱ가 당락을 좌우했던 지난해와 달리 논술이 합격의 가장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윤계섭교무처장은 9일 『지난해 논술 채점결과 중상위권 수험생 대부분이 1백점만점에 70∼80점대에 몰리는등 변별력이 낮아 올해는 점수간 편차가 크게 나도록 채점할 방침』이라며 『참고서나 교과서의 모범답안을 외워 쓰거나 틀에 박힌 답안을 작성할 경우 감점처리키로 했다』고 말했다. 윤처장은 또 『올해 출제될 논술문제는 수험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그림 도표등이 포함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서울대는 논술의 평가기준을 ▲내용 ▲논리 ▲표현의 3부분으로 구분한 뒤 각 항목마다 5∼6가지의 세부평가항목을 추가로 마련하고 별도의 평가목록(체크 리스트)을 작성, 채점의 객관성을 높일 계획이다.<조철환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