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빈 로이터 DPA=연합】 미 동북부지역 폭설 여파로 국제 원유가격이 2년만에 최고치에 육박했다.세계 유가의 기준인 북해산 브렌트유는 2월 인도분이 8일 런던시장에서 지난주 종가보다 배럴당 18센트 오른 19.23달러로 거래를 마감, 95년과 94년의 연중 최고치인 배럴당 19.38달러와 19.41달러에 근접했다. 미국 서부 텍사스유의 2월 인도분 가격도 20.50달러 선에서 거래돼 95년과 94년 최고치인 배럴당 20.80달러와 20.90달러에 접근했다.
특히 미국의 경우 원유 및 기타 에너지 재고량이 지난 여름 기준으로 20년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져 이번 한파로 인한 유가상승을 더욱 부추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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