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여중생의 모방자살/가수 잇단 죽음에 따라 목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여중생의 모방자살/가수 잇단 죽음에 따라 목매

입력
1996.01.10 00:00
0 0

【인천=황양준기자】 최근 가수들의 잇딴 죽음에 자신도 따라죽겠다고 말한 여중생이 목을 매 숨졌다.7일 하오3시께 인천 남동구 만수1동 주공아파트 송모씨(43·운전사)집 화장실에서 송씨의 딸(16·인천 N중 3)이 목을 매 신음중인 것을 오빠(17)가 발견, 병원으로 옮겼으나 8일 새벽3시30분께 숨졌다.

가족들에 따르면 송양이 화장실에 간뒤 소식이 없어 들어가 보니 화장실 벽고리에 전깃줄로 목을 매 신음중이었으며 송양의 방에는 지난해12월 숨진 가수 김성재씨의 녹음테이프가 틀어져 있었다.

경찰은 송양이 최근 가수 김성재·서지원·김광석씨가 숨지자 자신도 따라 죽고 싶다는 말을 자주 해왔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자살한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