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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활 적응 못해 베트남 연수생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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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활 적응 못해 베트남 연수생 자살

입력
1996.0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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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하오 5시30분께 서울 성동구 마장동 플라스틱 사출공장 「미도화학」 창고에서 이 공장에서 일하는 베트남인 브이 맨 카이씨(26)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동료 김영일씨(25)가 발견했다.경찰은 카이씨가 최근 한국에서 적응을 제대로 못해 고민해 온데다 평소 동료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다는 주변의 말에 따라 외로운 자신의 처지를 비관,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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