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는 7일 올 1학기부터 국내 최초로 한국과 미국 일본등 3국을 연결하는 최첨단 영상강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영상강의는 지난해말 고대 경영대학원과 일본 아오야마(청산)대 국제대학원, 미국 카네기멜론대 산업경영대학원등 3개 대학이 학술교류협정 및 영상교육협정을 체결해 이뤄지게 됐다.
고려대는 2월말까지 7억여원을 들여 비디오 전환기, 70인치 대형 스크린, 486 최신형 노트북등 첨단 영상 강의 설비를 완비한 글로벌 클래스룸을 마련, 학부생과 대학원생 및 최고금융과정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영상강의를 할 계획이다. 교수와 학생간의 직접적인 토론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영상강의는 고려대 교수 4명도 참여해 미국과 일본 학생들에게 강의를 하게 된다.
고려대측은 2학기부터는 미국의 미시간대 뉴욕대 홍콩 시티대 싱가포르대등으로 영상강의를 확대할 방침이다.<박희정기자>박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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