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삼성,도심에 문화·녹지공간 조성/내년2월까지 본관∼생명빌딩 일대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삼성,도심에 문화·녹지공간 조성/내년2월까지 본관∼생명빌딩 일대

입력
1996.01.08 00:00
0 0

삼성그룹 본관과 삼성생명빌딩 부근에 시민들이 예술작품을 감상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문화·녹지공간이 생긴다.삼성그룹은 7일 내년 2월까지 600억원을 투자, 이 일대에 길이 150, 넓이 2,000평의 공간을 녹지로 조성, 삼성생명빌딩앞 광장에는 미술가 로뎅의 작품을 상설 전시하면서 각종 기획전시회를 열 수 있는 「로뎅미술관」을 신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또 작년말 문을 닫은 삼성생명빌딩 지하의 신세계백화점 동방프라자점 자리에 주변 직장인들이 레저와 취미,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테마매장을 꾸밀 예정이다. 삼성은 이를 위해 김동일중구청장과 이미 협의를 마쳤다.

이와 함께 삼성본관 로비에는 멀티미디어시스템을 통해 자동차 전자등 미래산업의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상설전시장을, 본관과 생명빌딩을 잇는 지하통로에는 삼성그룹이 갖고 있는 국제정보와 세계 각국의 다양한 정보를 일반인에게 제공하는 「멀티미디어 카페」를 조성할 예정이다. 삼성은 「멀티미디어카페」에 컴퓨터시스템등 멀티미디어기기를 비치, 이용자들은 차와 음료를 마시며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그룹 관계자는 『남대문이 서울의 명소인데도 주변환경은 무미건조한 사무실위주의 공간이 되고 있다』며 『젊은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이나 일과후에 새로운 문화를 접하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유승호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