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가자시티 로이터=연합】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회교 과격단체 하마스의 폭탄제조 전문가 아흐야 아야시(30)의 피살과 관련, 보복공격이 우려됨에 따라 7일 0시를 기해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의 국경을 무기한 봉쇄했다.이스라엘 군대변인은 『추후 통보때까지 서안과 가자지구가 봉쇄돼 이 지역 근로자들의 이스라엘 영토 출입이 금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팔레스타인 자치지구 주민 10만여명은 이날 아야시의 장례식에 참석,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피의 보복을 다짐하는 등 격한 반이스라엘 감정을 폭발시켰다.
아야시는 지난 5일 가자지구의 한 마을에서 폭발물 장치가 설치된 이동식 전화박스가 터지는 바람에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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