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행동 불사” 경고【타이베이·홍콩 외신=종합】 미국무부가 6일 중국의 강력한 반발에도 불구, 이원족(리위안추)대만(타이완)부총통 일행의 미국 통과비자 발급을 승인, 새해 벽두부터 미중관계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관련기사 7면>관련기사>
이와 관련, 홍콩의 중국어 신문 성도일보는 이날 중국 인민해방군이 이부총통의 방미에 보복하기 위해 대만에 대해 곧 기습적이고 도발적인 군사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다른 홍콩신문 동방일보도 이날 북경(베이징)주재 서방 외교소식통의 말을 인용, 중국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가 이부총통의 방미에 대처하기 위해 대만담당 남경(난징)군구와 복건(푸젠)군구에 돌발사태에 대비하라는 명령을 하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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