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쌀지원통해 수교협상재개 희망【도쿄 공동=연합】 일본외무성은 남·북한과의 관계개선을 올해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고 외무성 관리들이 6일 밝혔다.
관리들은 『외무성은 한일 양국이 합의한 합동역사연구가 이달 중 이뤄지길 희망하고 있다』면서 『이 모임에서 대북한 관계증진방안도 함께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또 『24·25일에 미하와이에서 열릴 한미일 3국간 차관급회담에서 한일 양국이 대북한정책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관리들은 이어 『하와이회담에서는 극심한 식량난을 겪고 있는 북한에 식량지원을 확대할 것인지 여부도 타진할 예정』이라며 『이 원조가 92년 11월이래 중단된 북한과의 국교재개 협상으로 이어지길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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