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외무장관 밝혀공로명외무장관은 6일 북한의 식량난 실태와 관련, 『북한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나 최소한 춘궁기까지는 체제위기를 우려할만한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공장관은 이날 연합통신과의 회견에서 『북한은 현재까지 비축해 놓은 군량미나 군용 연료를 방출하지 않고 있다』면서 『북한의 식량사정이 심각하다는 세계식량계획(WFP)등의 실태조사는 북한의 비축미등을 고려하지 않은 통계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공장관은 이어 『북한이 미국정부에 쌀지원을 공식적으로 요청한 바 없으며 특히 북미간에 이를 위한 비밀접촉은 없다』고 말했다.
공장관은 대북식량지원에 대한 정부입장과 관련, 『정부는 북한의 태도에 변화가 없는 한 쌀지원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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