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이상석특파원】 클린턴 미행정부는 5일 한국을 비롯한 교역상대국과의 통상협정 이행을 감시할 「무역대표부(USTR) 감시이행기구」의 신설을 발표했다.미키 캔터 미무역대표부대표는 이날 워싱턴 소재 국가정책연구소(CNP)에서의 조찬연설을 통해 이같은 특별통상기구의 신설을 발표하면서 한미간의 수입육류 유통기한 연장합의와 음반에 관한 지적재산권 보호합의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을 경우 이를 우선적으로 세계무역기구(WTO)에 정식 제소할 방침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신설되는 USTR의 감시기구는 상무부, 백악관 국가경제위 및 미업계와 긴밀히 연계하는 범정부 성격의 특별통상기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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