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그룹(회장박성철)은 5일 올해 매출목표를 1조3,000억원으로 정하고 이를 위해 그룹의 주력사업인 패션사업을 세계화하고, 건설부문 경쟁력을 강화해 사회간접자본 수주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신원그룹은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그룹임직원과 600여 협력업체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96년 경영방침 설명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금년도 경영목표를 발표했다.
신원그룹은 또 이날 설명회에서 기존 의류유통망을 대폭 정비하고 대도시마다 대형패션전문백화점을 3∼4개 신설해 유통부문을 강화하며 지난해 인수, 설립한 신원창업투자와 광명전기의 내실경영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21세기를 향해 건전하고 정직한 거래를 정착시키자는 내용의 「BOTH―2000」운동도 강화하기로 했다.<남대희기자>남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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