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사망률 급증 우려【런던 로이터=연합】 북한에 식량원조가 추가로 제공되지 않을 경우 어린이들 중 많은 수가 수주내 영양실조로 사망할 것이라고 세계보건기구(WHO)가 3일 밝혔다.
WHO는 보고서에서 『지난해 여름 홍수로 심각한 타격을 입은 북한에 식량 공급이 시급히 제공되지 않는 한 5세 이하 어린이 20% 이상이 영양실조에 걸릴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유아 사망률이 급격히 높아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와 관련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평양사무소의 트레버 페이지 소장은 『도착한 구호식량이 공정하고 효과적으로 분배됐고 군대용으로 전용됐을 가능성은 없다』고 말하고 『평양에서 WFP의 업무를 중단할 계획이 없으며 덴마크와 노르웨이가 1천톤을 지원키로 약속했고 유엔도 미국등과 추가 지원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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