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전역 15일실시【포항=이정훈기자】 겨울가뭄에 따른 경북동해안지역의 식수난이 더욱 심각한 상황에 빠져들어 경북 포항시는 지난해 8월부터 하루 8∼15시간씩 시간제급수를 실시해온 구룡포·오천읍과 동해면등 3개 지역에 대해 5일부터 격일제급수로 전환키로 했다. 포항시는 이들 3개지역의 상수원인 오천읍 진전지와 오어지 저수율이 18∼21%로 떨어져 격일제급수가 불가피해졌다고 밝혔다.
감포·건천읍에서만 시간제급수를 실시해온 경북 경주시도 식수원인 덕동댐의 저수율이 22.9%로 급감함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시전역에서 격일제급수를 실시키로 했다. 경주시는 세차장 목욕탕등의 격일제 영업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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