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4일 올해 입시에서 사상 최고의 경쟁률이 예상돼 본고사 채점위원수가 대폭 늘어남에 따라 채점의 일관성과 객관성 유지를 위해 과목별로 2명의 채점위원이 한 수험생의 답안을 채점하도록 하는 「복수채점제」를 도입키로 했다.또 채점위원간의 점수차가 클 경우 제3의 채점위원이 해당 수험생의 답안을 다시 채점하는 「재채점제」도 실시할 방침이다.
서울대는 본고사가 끝나는 14일부터 이틀동안 수험생 답안중 10% 가량을 추출, 채점기준을 마련하는 「가채점제」를 실시한 뒤 「본채점」에 들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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