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3일 서울대등 일부 국립대 의과대학 교수들이 교육부로부터 연구비를 보조받고 자신의 과거 논문이나 제자의 논문내용등을 요약·발췌해 연구결과보고서를 작성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감사원은 최근 서울대 경북대 전남대병원등 3개 국립대학병원을 대상으로 한 감사에서 이같은 논문비리를 저지른 교수 10∼15명을 적발, 연구비 전액을 회수하고 관련 교수들을 인사조치토록 교육부에 통보했다.
이들중 일부는 감사사실이 알려지자 연구보조비를 변제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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