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3일 국회에서 선거구획정을 위한 첫 실무협상을 갖고 인구 상하한선등 쟁점사항들을 논의했으나 합의점을 찾지못해 9일 다시 만나 절충을 계속키로 했다. 여야는 이에앞서 5일 총무접촉을 갖고 쟁점들에 대한 정치적 타결을 시도키로 했다.신한국당은 이날 협상에서 인구 상하한선을 30만∼10만명으로 하는 방안을 1안으로, 부산 해운대구·기장군 인구수 36만4천명(95년 3월기준)과 9만1천명을 각각 상하한선으로 설정해 인구편차를 4대1로 하는 방안을 2안으로 제시했다.<관련기사 3면>관련기사>
이에비해 국민회의는 표의 등가성뿐만 아니라 지역대표성을 중시해야 한다며 인구 상하한선 28만∼7만명, 인구편차 4대 1안을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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