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망가·재야 집단입당추진신한국당/“백석 이상” 목표 대책 박차국민회의/조직책 정비민주/구여흡수 전략자민련여야 각당은 3일 15대 총선이 90여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선거전의 기선을 잡기위해 외부인사영입 및 공천작업을 본격화하는등 사실상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특히 신한국당과 국민회의는 각각 안정의석 확보와 제1당 목표달성을 위해 최대승부처인 수도권에서 최다의석을 차지하기위한 선거전략마련에 부심하고 있다.<관련기사 3면>관련기사>
신한국당은 전당대회 직후인 이달말이나 내달초 거물급 명망가의 입당을 추진하는 한편 재야출신 및 전문가그룹들도 집단입당 형식으로 영입, 선거대책위 위원장 및 부위원장 등을 맡겨 지역별 득표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신한국당은 공천기준으로 도덕성, 참신성, 당선가능성 등을 정하고 특히 개혁성향인사들을 상당수 공천, 선거쟁점을 정치쇄신과 세대교체로 몰아간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국민회의는 호남과 수도권지역에서의 압승을 바탕으로 1백석이상을 획득, 원내 제1당을 차지한다는 목표아래 조직책인선 및 공천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국민회의는 수도권공략을 위해 5일 인천에서 당무회의를 갖고 이달 중순까지 잔여 조직책인선 및 지구당창당대회를 마친 뒤 20일께 공천심사위를 구성, 본격적인 공천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이날 제정구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조강특위를 구성, 본격적인 조직책정비에 들어갔다.
자민련은 2월초에 공천심사위를 구성, 전현직의원 및 전직관료등 구여권인사를 대거영입해 대구·경북 및 수도권지역등에 집중투입한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이계성·이영성·김광덕·이동국기자>이계성·이영성·김광덕·이동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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