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학년 입시부터서울대는 3일 97학년도 입시부터 일정한 자격을 갖춘 지원자들만 본고사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사전에 응시생들을 선발하는 예비사정제 도입을 적극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윤계섭교무처장은 이날 『이번 입시에서 복수지원제로 사상 초유의 경쟁률이 예상되고 97학년도에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져 입시관리에 막대한 차질이 우려돼 효율적인 입시관리를 위해 예비사정제를 도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윤처장은 『예비사정제를 도입할 경우 수능성적과 종합생활기록부를 기준으로 모집정원의 3배수 이내에서 지원자격을 제한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며 『구체적인 방침은 입시가 끝나는 2월께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성호기자>김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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