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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연휴 썰렁했던 연희동/전·노씨 자택 하례객 예년 10%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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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연휴 썰렁했던 연희동/전·노씨 자택 하례객 예년 10%수준

입력
1996.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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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동은 올해 그 어느해보다 쓸쓸한 신년을 맞았다. 지난해만 해도 1천명이상의 하례객들로 종일 문전성시를 이뤘던 두 전직대통령의 자택에는 방문인사가 눈에 띄게 줄어 썰렁한 분위기였다. 가족들은 공휴일엔 면회를 불허하는 법무부 방침에 따라 가장에게 새해인사도 못한채 신년연휴를 지냈다.지난해 신정연휴기간에 전·현직 고위관료와 정치인등 1천6백여명의 하례객들로 붐볐던 전두환 전대통령의 연희2동 자택엔 친인척과 핵심측근등 1백20여명만이 잠시 들렀다. 이순자씨와 아들 재국 재용 재만씨 만이 이들을 맞았다. 1일 상오 방문한 허문도 전통일원장관 장세동 전안기부장 안현태 전경호실장 이량우변호사 등은 차를 마시며 가족들을 위로한뒤 곧 자리를 떴다.

한 비서관은 『연말연시엔 연하장과 카드가 4천여통 이상 왔으나 올해엔 연하장 대신 위로편지가 대부분을 차지한데다 양도 절반으로 줄었다』고 말했다.

연희1동 노태우씨 자택에도 정해창 전비서실장 최석립 전경호실장 김유후변호사 등 핵심측근과 친척등 70여명이 다녀갔을 뿐이다. 집에는 김옥숙씨와 아들 재헌씨 부부만이 손님을 맞았다.<이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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