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인물 칭기즈칸·최악인물 히틀러/최고천재 셰익스피어·책 신학대전 등/과학자론 아인슈타인·발명품 인쇄기/미술품 미켈란젤로 시스틴성당 벽화/최대아이러니 「감성·이성」 동등평가『지난 1,000년간 인류가 이뤄낸 최고 최대의 역사는 무엇일까』
21세기 진입을 불과 수년 앞둔 가운데 미워싱턴 포스트는 구랍 31일 지난 1,000년 세계 역사상 최고로 평가할 수 있는 인물과 사건등을 15개 분야에 걸쳐 선정, 발표했다. 부문별 선정내용은 다음과 같다.
▲가장 위대한 인물:칭기즈칸(13세기 유라시아대륙을 석권, 인류역사상 최대의 몽골제국을 건설한 인물로 반문명성과 반야만성을 함께 드러낸 정복자라는 점이 선정배경. 이 부문 후보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잔 다르크, 다윈, 콜럼버스등이 거론됐음)
▲가장 위대한 발명품:인쇄기
▲가장 탁월한 과학자: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최고의 천재:윌리엄 셰익스피어
▲최고의 작곡: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최고의 성악가:엔리코 카루소
▲최악의 인물:아돌프 히틀러(이 부문에선 폴 포트, 스탈린등이 경합)
▲최고의 시대 및 융성도시:1500년대 베네치아
▲가장 위대한 책:새뮤얼 존슨의 영어사전(Dictionary of the English Language),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대전
▲최대의 아이러니:감성과 직관, 신념등이 이성보다 더 중요하거나 동등한 개념적 요소로 재평가받게 된 것
▲최대의 실수:(나폴레옹과 히틀러의)러시아 침공
▲최고의 미술작품:미켈란젤로의 시스틴 성당 천장 벽화
▲최고의 남녀배우:남성―케리 그란트(매력), 험프리 보가트(성적 카리스마) 프레드 아스테어(열정), 잭 니콜슨(불량끼) 여성―그레타 가르보
▲최대의 오류:17세기 플로지스톤 존재론(인류는 당시 근 100년동안 연소물질 속에 플로지스톤이라는 상상의 물질이 존재한다고 믿었지만 산소를 발견하게 된 뒤 최대의 오류임이 확인됐음)
▲가장 훌륭한 건축물: 독일 바이에른지역에 있는 뷔르츠부르크 저택(건축가 발트하자르 노이만이 설계한 18세기 건축물)<이상원기자>이상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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