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시티·워싱턴·모스크바·베이징 AFP 로이터=연합】 새해를 맞아 세계 각국 지도자들은 평화와 희망, 더 나은 생활을 다짐하거나 약속하는 신년사를 발표했다.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1일 바티칸의 성베드로 성당 광장에 모인 순례자들에게 전한 새해 인사를 통해 『형제애와 평화가 넘치는 행복하고 평화로운 새해가 되기를 기원한다』면서 특히 어린이들을 폭력으로부터 보호할 것을 강조했다.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95년 마지막 주례 라디오연설을 통해 95년 중 재정적자와 폭력범죄의 감소, 증시의 기록적 활황 및 실업률 감소 등을 상기시키면서 새해는 미국에 『더 좋은 훌륭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96년의 주요 목표는 가난한 사람들의 생활 향상』이라며 『새해에는 국민 생활 수준이 더 나아질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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