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러시아정부는 자체실태 조사결과 북한의 식량사정이 어렵기는 하나 체제위기에까지 이른 것은 아니라는 의견을 최근 우리측에 전달해온 것으로 3일 알려졌다.이 당국자는 『양국은 북한의 곡물수급 실태를 조사해 본 결과 지난 여름 대규모 수해등으로 현재 식량 사정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나 체제위기에 이른 것은 아니라는 점을 전달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양국은 특히 지난 시절 자국이 겪었던 비슷한 경험등을 소상히 설명하면서 서방세계들은 공산체제가 운영하고 있는 독특한 식량배급체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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