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순 서울시장이 30일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잔류를 선언했다.조시장은 이날 송년기자회견에서 『특정정파를 초월해 시정에 전념하기 위해 민주당을 떠나기로 하고 오늘 탈당계를 냈다』면서 『남은 임기중에는 특정정당에 가입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5면
조시장은 시장선거운동 당시 시장업무수행을 위해 당적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던 것과 관련, 『정치적 사정변화로 택한 결단이지만 현 시점에서는 무당적이 시정 수행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조시장은 또 『31일 낮 김대중 국민회의총재를 초청,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임종명 기자>임종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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