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원외 70%선 교체/국민회의전국 1백석 목표/민주현역우선/자민보수인사 영입여야는 내년 총선에서 세대교체및 개혁이미지를 통해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의 기선을 잡는다는 전략아래 참신한 인물의 영입과 대대적인 물갈이를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신한국당은 서울등 수도권에서 제1당을 확보하기 위해 이 지역 원내외위원장에 대한 대폭적인 물갈이와 함께 수도권의 원외지구당위원장 44명중 70%정도를 개혁성향인사로 교체키로 했다.
신한국당은 또 경기지역 현역의원 19명중 7∼8명을 공천에서 탈락시키고 서울과 인천에서도 각각 1∼2명의 현역의원을 교체할 방침이다. 신한국당은 특히 현정부출범후 입당한 원외인사중 당선가능성이 희박한 일부 지구당위원장도 교체할 계획이다.<관련기사 3면>관련기사>
이와 관련, 신한국당은 현역의원 60여명을 포함 1백30여명의 원내외위원장에 대해 공천을 내부적으로 확정, 본인에게 이를 통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회의는 총선에서 1백석내외를 얻어 정국주도권을 확보한다는 목표아래 수도권지역의 일부, 호남지역출신 의원상당수를 물갈이할 방침을 굳히고 구체적인 인선작업에 착수했다.
국민회의는 이와관련, 내부적으로 ▲서울 1∼2명 ▲광주 1∼2명 ▲전북 4∼5명 ▲전남 5∼6명등 현역의원 11∼15명정도의 당선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어 현역의원 공천탈락률이 30%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현역의원을 일단 전원 재공천한다는 원칙아래 수도권에서의 바람몰이를 위해 이강혁 전외대총장 최열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과 안상수 함승희 홍준표 변호사등 참신한 40대 전문직인사들에 대한 영입을 추진하는 한편 기존 1백여곳 원외위원장의 상당수를 교체키로 했다.
자민련은 충청권을 석권하는등 전국적으로 70석의 의석을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노재봉 전총리등 중량급 보수성향인사들의 영입을 추진하고 현 조직책 1백61명중 20%정도를 교체한다는 방침이다.<신효섭·유성식·김광덕 기자>신효섭·유성식·김광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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