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은 27일 당명변경등을 위해 당초 내년 1월중 개최할 계획이었던 전국위원회 대신 임시전당대회를 소집키로 방침을 정하고 대회개최일은 28일 김영삼 대통령과 김윤환 대표의 청와대회동에서 확정키로 했다. ★관련기사 4면신한국당이 전당대회를 개최키로 공식 결정함에 따라 복수부총재제 도입등 지도체제의 개편여부가 주목되는 가운데 기존의 당헌·당규및 정강·정책등을 포함한 당기구및 조직의 전면적 개편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손학규 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직자회의후 『당에서는 전당대회를 열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김대표가 28일 청와대주례보고에서 이같은 입장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권의 고위관계자는 이와관련, 『지도체제개편여부는 김대통령과 김대표가 서로 협의해 결정할 문제』라며 『그러나 현단계에서 김대표를 배제하는 방식의 체제개편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정광철 기자>정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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