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이상석 특파원】 많은 한국 국민들은 노태우 전대통령에게서 비자금을 단 한푼도 받지않았다는 김영삼 대통령의 발언에 회의적이지만, 김대통령이 추진중인 두 전직대통령의 부정부패척결 및 광주학살 책임 규명 작업은 「필요한 국가적 정화작업」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26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그러나 김대통령이 올바른 일을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그 방법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지적하고 한국 언론인의 말을 인용, 민주주의를 지키기위해서는 정당한 법과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신문은 두 전직대통령의 구속조치이후 김대통령 지지도가 올라간 것은 사실이지만 많은 한국국민들의 김대통령에 대한 감정의 흐름은 아주 복잡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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