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UPI=연합】 미국의 올해 10월 현재 무담보 소비자 신용거래액이 93년에 비해 30%가 증가하는 등 사상최초로 1조달러를 돌파, 경제위기를 몰고 올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미경제전문가들중 일부는 25일 가처분 소득이 소비의 증가분을 따라잡을 수 없는 상황에서 이같은 신용거래의 증가는 대규모 지불불능을 유발, 경제위기를 초래할 수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일부서는 신용거래액의 발표 수치가 과장됐다고 일축하면서 신용카드 사용증가는 소비자들의 편의상 문제에 불과하며 정작 지불불능이 문제되는 것은 저소득층에 국한돼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저소득층 20%의 소득액수가 전체 소득액의 4%에 불과, 이들의 지불불능이 경제위기로는 연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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