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관은 총 6억달러를 투자, 중국 선천(심)에 연산 600만대규모의 컬러브라운관 공장을 건설키로 했다고 26일 발표했다.삼성전관은 중국 전자공업부와 대외경제무역부가 투자한 국영기업인 MAC사의 생산라인을 인수, 선천시 투자관리공사와 각각 80대20의 지분으로 합자회사를 설립키로 했다.
삼성전관은 내년 1·4분기부터 중국 MAC사 공장의 라인교체 및 신규라인 설치공사에 착수, 1차로 97년4월까지 2개라인 300만대, 98년10월까지 2개라인 300만대규모의 공장을 완공, 연간 600만대의 생산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말레이시아와 독일에 이어 최근 멕시코공장 가동에 들어간 삼성전관은 선천공장이 준공되면 해외 브라운관 생산능력이 연간 2,700만대로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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