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각 채널들이 방송시간을 잇따라 연장하고 있다. 영화채널인 대우시네마 네트워크등 8개 채널은 96년 1월부터 하루 방송시간을 지금보다 1시간30분에서 4시간까지 연장하고, 매일경제TV는 전일방송에 들어가는 등 대부분의 채널이 방송시간을 크게 늘린다.각 채널의 하루 평균 연장시간은 대우시네마네트워크가 3시간, 현대방송 3시간10분, 센추리TV 1시간30분, 스포츠TV 4시간, 투니버스 2시간 등이며, 바둑텔레비전과 KMTV 등은 96년초 편성확대를 거쳐 조만간 전일방송체제에 돌입한다. 캐치원 마이TV 한국영상 Q채널 어린이TV m·net 불교TV 등 7개 채널은 이달초부터 1시간∼4시간50분씩 각각 연장했다. 종합유선방송위원회는 26일 『각 채널 편성책임자회의에서 합의한 방송시간 확대원칙에 따라 본방송 1년을 맞는 96년 3월부터 어린이TV, 한국영상 등 몇몇 채널을 제외하고 전면적으로 전일방송체제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장인철 기자>장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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