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고속도로 하동광양 연결도로(지도)와 구마고속도로 옥포―내서 확장노선이 27일 개통된다. 건설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25일 남해고속도로 경남 하동인터체인지에서 전남 광양제철단지에 이르는 총연장 7.5의 연결도로 신설공사와 구마고속도로 옥포분기점과 남해고속도로 내서분기점을 잇는 63.2의 4차선 확장공사를 완료, 27일하오 개통한다고 밝혔다.
옥포내서중 칠원영업소내서분기점 1.1 확장구간은 주민들의 민원으로 공사가 늦어져 내년6월중 개통할 계획이다.
하동광양 연결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광양제철 3,4기 추가건설로 인한 단지내 교통량증가를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등 이 지역의 교통혼잡 및 화물적체현상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공은 또 옥포내서 확장으로 이 구간 주행속도가 시속80에서 100로 빨라지고 주행속도가 1시간30분에서 45분으로 크게 단축된다고 밝혔다.
도공은 한편 옥포내서가 확장됨에 따라 이 구간 및 구마고속도로 화원내서, 88고속도로 옥포해인사의 요금징수방식을 고속도로입구에서 통행권을 뽑아 출구에서 요금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변경키로 했다. 도공은 통행요금도 조정, 대구달성(19.2)및 대구해인사(43.3)는 차종별로 100∼1,300원 인하하고 대구창녕(43.3)과 대구마산(78)은 500∼1,000원 인상키로 했다.<김동영 기자>김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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