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동태 감시 강화/국방부/「워치콘3」으로 격상,미와 공조도

◎“현재로는　전쟁감행　이상징후 등　발견 안돼”　국방부는　25일　최근의　북한군　이상동향과　관련,　『당장　전쟁을　감행할　이상징후는　발견할　수　없으나　각종　정보자산을　총동원해　북한군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항공기　전진배치등　북한군의　이상동향은　전쟁징후　목록　2백여가지중　10여가지에　지나지　않아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니나　국지도발　등의　가능성을　고려해　정보　감시태세를　워치콘3으로　격상시켰으며,　지난　1일부터　경계강화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한·미　군수뇌부　사이에　북한군　움직임에　관한　상당　수준의　정보　및　의견　교환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한미연합전력은　어떤　사태에도　대비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손태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