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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길 하오까지 곳곳 정체/15만 스키인파 몰려/한밤엔 소통원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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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길 하오까지 곳곳 정체/15만 스키인파 몰려/한밤엔 소통원활

입력
1995.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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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연휴 마지막날 성탄절인 25일 전국의 고속도로와 국도는 연휴가 끝나고 귀경하는 차량들로 하오 한때 큰 혼잡을 빚었으나 밤이 되면서 대부분 구간의 소통이 원활해졌다.

 24일 폭설이 내린 호남고속도로와 주요 스키장이 연결된 영동고속도로는 전 구간에서 차량들이 서행운행했다. 영동고속도로는 용평등 강원도내 5개 스키장을 찾은 15만여명의 스키어들이 하오부터 한꺼번에 귀경길에 올라 횡계교차로 둔내―원주 만종분기점등의 정체가 이어졌으나 하오 10시께부터 제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또 천마산 용인 포천스키장등 서울의 근교 스키장에도 영하의 추위에도 아랑곳 않고 스키어들이 몰려 국도가 하루종일 붐볐다.<염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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