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강성길 기자】 지난 24일 새벽 4시 10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북서쪽 7마일 해상에서 목포선적 69톤급 오징어 채낚기어선 해복호(선장 최형숙·49·목포시 산정동 1101의 27)가 선원 8명을 태운채 실종됐다고 이 배의 선주가 25일 목포해경에 신고했다. 목포해경에 의하면 선장을 포함, 모두 8명이 타고 조업중이던 이 어선은 높이 4∼5의 높은 파도로 조업을 할 수 없게 되자 인근 대흑산도항으로 피항하겠다고 같은 선단의 영지호에 연락한후 25일까지 입항하지 않고 있다고 선주인 고영희(45·목포시 금화동)씨가 이날 상오 해경에 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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