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신한국당의 면모를 쇄신하기 위해 당의 지도체제개편을 포함한 다각적인 정치개혁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22일 알려졌다.<관련기사 4면> 여권은 이를위해 내년 1월25일께 당초 예정했던 신한국당 전국위원회 대신 공천자대회를 겸한 전당대회를 열어 당체제를 전면적으로 쇄신하는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관련기사>
이와관련, 여권내 민주계 일각에서 개혁이미지 부각을 위해 김윤환 대표체제를 개편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여권의 한 고위관계자는 이날 『현재로서는 김대표체제로 총선을 치러야한다는 것이 여권핵심부의 생각』이라며 『그러나 상황이 변화할 경우 김영삼 대통령과 김대표가 합의해 지도체제를 개편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여권은 이와함께 내년 1월20일까지 완료될 공천과정에서 현역의원을 포함한 원외지구당위원장을 대폭 교체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정광철 기자>정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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