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특별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조선 후기의 대화가 단원 김홍도(단원)의 그림비가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 세워졌다. 문체부는 22일 하오 3시 김도현 차관과 문화예술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원의 그림비 제막식을 거행했다.조각가 김의웅씨가 설계, 제작하고 서예가 임현기씨가 글씨를 새겨 넣은 그림비는 기단이 가로 1.7, 세로 1.3에 전체높이 2.25 규모로 재질은 청동과 화강암이다. 그림비 윗 부분에 단원의 청동흉상을 놓고 아래 화강암부분에는 무동도를 채색조각했다. 문체부는 우리 문화를 빛낸 선현들을 기리기 위해 91년부터 지금까지 겸재 정선, 송강 정철, 동리 신재효 등 7명의 기념조형물을 설치한 바 있다.<박천호 기자>박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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