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년 미국으로 입양된 방영미(24)양이 본지 17일자(34면)를 통해 친부모를 찾는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방양의 아버지 방운선(75)씨와 오빠 진국(30)씨등은 18일 방양에게 연락, 25년만에 상봉해 혈육의 정을 나눴다. 대전 동구소방서 소방관으로 근무중 기사를 읽고 본사에 연락, 동생을 만난 방씨는 『영미는 7남매중 막내로 당시 가정형편이 어려워 여섯째인 진근과 함께 대전 베델고아원에 잠시 맡겼다가 다시 찾으러 갔으나 이미 입양된 후였다』며 『그후 연락을 하려했으나 홀트아동복지회측이 규정상 알려줄 수 없다고 해 찾지 못했다』고 그간의 안타까움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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