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AFP=연합】 러시아 총선에서 제1당으로 부상한 공산당의 겐나디 주가노프당수는 21일 현러시아는 구소련 형태의 연방공화국으로의 복귀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그는 이날 불가리아 트라우드지와의 회견에서 『벨로루시 카자흐 우크라이나등이 주권을 훼손당하지 않고 연방에 복귀할 1순위 국가』라며 『이들이 복귀하면 상황을 인식한 다른 국가들도 뒤따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보리스 옐친 대통령의 전횡을 막기 위해 개헌을 요구할 것』이라며 『내년 6월 대선에서 옐친에 대항할 공산당 후보를 내세우기 위해 농민당 노조 재향군인회 여성단체 지식인등과 제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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