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2일 자본재산업의 수요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국산기계를 구입하려는 기업에 대해서도 외화대출을 허용키로 했다.정부는 이날 통상산업부 대회의실에서 자본재산업육성추진위원회를 열고 국산기계구입용 외화대출허용을 포함한 6가지를 96년도 자본재 산업육성을 위한 신규과제로 결정했다. 6대 육성방안은 ▲외화대출 허용 ▲국산화대상품목 발굴 ▲우수품질마크(EM)제 도입 ▲자본재생산 중소기업 기술자 소득세 감면 ▲외국인투자유치 ▲민관협력등이다.
정부는 우선 기계류에 대한 수출지원을 위해 수출입은행의 연불수출자금을 올해 2조8,000억원에서 내년에는 3조4,200억원으로 확대하고 대외협력기금 운용규모도 올해 6,930억원에서 8,96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생산부문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내년 3월까지 국산화대상품목을 발굴해 고시하고 산업기술자금 2,000억원을 지원하는 한편 50개품목의 표준화를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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