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김진각 기자】 수원지검 강력부는 21일 일본 야쿠자조직원으로부터 히로뽕을 구입해 판매한 배용준(47·경기 광명시 하안동), 국내공급책 박문수(51·서울 강서구 염창동), 중간판매책 이기동(34·서울 강동구 천호4동)씨등 히로뽕 국내판매조직 8명과 투약자 4명등 12명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검찰에 의하면 배씨는 지난 8월30일부터 최근까지 4차례 도쿄(동경) 우에노(상야)역인근 오락실에서 야쿠자조직원 세키모토(60)씨를 만나 1천7백30만원을 주고 산 히로뽕 95.8g을 화장지팩에 숨겨 김포공항을 통해 몰래 들여와 국내공급책 박씨등에게 넘긴 혐의다. 박씨는 중간판매책 이씨에게 팔고, 이씨는 다시 소매책인 황성진(29·구속·서울 K구청 직원)씨등에게 팔거나 함께 투약해온 혐의를 받고있다.
검찰은 또 이날 대마초를 상습적으로 피워온 택시운전사 김진배(29·안양시 안양8동)씨등 6명을 대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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