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하오 8시30분께 경기 포천군 내촌면 베어스타운내 스키장 리프트가 갑자기 멈춰 지상 10∼20 높이의 리프트에 타고있던 스키어 50여명이 1시간 20분동안 추위와 공포에 떨었다.경찰은 스키장 입구에서 정상을 오가는 리프트의 줄이 꼬이면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고가 나자 소방대원과 경찰등 1백여명이 출동, 구조작업에 나섰으나 리프트아래에 눈이 쌓여있는 데다 적당한 구조장비가 없어 애를 먹었다.
베어스타운의 리프트는 지난 13일에도 운행도중 고장이 났으나, 사후조치를 소홀히 해 이날 또다시 사고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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