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눠먹기식” 교육부에 항의서한서울대 자연대는 21일 교육부의 국책대학원 선정및 지원금액 배분과정에서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보고 항의 서한을 교육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자연대는 항의서한에서 대학수준에 따른 지원금 차등지급, 선정과정의 투명성 확보등을 요구,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내년도분 지원금을 거부키로 했다.
자연대 교수들은 항의서한을 통해 『최고 점수를 받은 서울대 공대가 탈락하고 다른 대학이 추가된 것은 소수 대학원 집중 육성이란 당초 약속을 어긴 나눠먹기식 배분 때문』이라며 『일부 대학의 교수 1인당 지원 금액이 10억원을 넘는 반면 최우수 대학으로 평가된 서울대 자연대는 이에 비해 3분의 1 밖에 안되는등 배분 방식에도 형평성을 잃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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