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의평촌,광명석수,일직안산수도권 서남부지역의 고속도로 3개노선 일부구간이 오는 28일 개통된다. 건설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21일 ▲서울외곽순환도로 학의평촌 5.3(왕복8차선) ▲제2경인고속도로 광명석수 4.7(6차선) ▲시흥안산 고속도로 일직안산 9.1(6차선) 등 수도권 고속도로 3개구간을 28일 하오2시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통구간중 학의평촌은 지난 7월 완공된 판교학의(8.8)에 이어 두번째 개통되는 서울외곽순환도로 구간으로 안양 군포 산본 평촌지역 주민들이 평촌인터체인지(IC)를 통해 의왕과천고속화도로 경부고속도로 신갈―안산고속도로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제2 경인고속도로 광명석수가 완공됨에 따라 제2 경인고속도로 전구간(15.5)이 개통돼 인천안양을 20분에 주행할 수 있게 된다. 광명석수 개통으로 제2 경인고속도로 통행요금은 승용차 1,200원, 대형화물차는 2,200원으로 인상된다.
도공은 이와 함께 시흥안산고속도로 일직안산 개통으로 안양시와 광명시지역에서 서해안고속도로, 신갈안산고속도로와 직접 연결돼 이 지역주민들의 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해진다고 밝혔다. 공사가 진행중인 시흥안산고속도로의 시흥일직 5.2의 나머지구간은 98년 완공될 예정이다.
도공은 한편 일직안산 개통으로 신갈안산고속도로의 교통체증이 심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42번국도와 연결된 신갈안산고속도로 임시 진출입로를 폐쇄하고 고속도로확장공사를 빠른 시일내에 추진키로 했다.<김동영 기자>김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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