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시장 완전개방은 쌀생산 감소는 물론 제조업등의 생산도 크게 감소시킬 것으로 21일 분석됐다.삼성경제연구소가 내놓은 「한국 쌀시장 완전개방 파급효과 분석」보고서에 의하면 한국이 쌀시장을 완전개방할 경우 국내 쌀생산량의 약 41%에 달하는 227만톤(86∼87년 기준)의 쌀이 수입되며 국내 쌀생산은 그만큼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이에 따라 쌀시장이 완전 개방되면 국내 쌀생산은 5조1,370억원, 쌀을 제외한 산업생산은 7조3,620억원이 각각 감소되는등 모두 12조4,990억원의 산업생산 감소효과가 초래될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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