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이건우 기자】 남해 창선대교가 붕괴 3년5개월만에 새로 완공돼 20일 재개통됐다.창선면 지족리와 삼동면 지족리를 잇는 새 창선대교는 길이 438, 폭 14.5m로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한진종합건설(주)에 의뢰해 총 사업비 177억원을 들여 93년 5월 착공, 2년7개월만에 완공됐다.
전국 최초의 강 상판교로 새로 지어진 창선대교는 92년 7월30일 5번과 6번 교각사이 상판 80m여가 무너져 내리면서 다리를 건너던 행인 2명이 숨지고 창선도 주민 1만여명이 고립돼 그간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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