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조각천활용 생활용품전/현대아트갤러리서 한 미 일 53점 출품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조각천활용 생활용품전/현대아트갤러리서 한 미 일 53점 출품

입력
1995.12.21 00:00
0 0

「한 미 일 퀼트전」이 24일까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8층 현대아트갤러리(02―552―2233)에서 열리고 있다.이번 전시회는 퀼트교육기관 퀼트하우스(02―561―9165)가 주최한 것으로 이 분야에서는 국내 최초로 열리는 국제전이다.

퀼트는 여러가지 헝겊조각을 이어 만든 4각형 천으로 크기에 따라 침대보 식탁보 벽걸이등으로 활용되는 생활예술품이다. 유럽에서 중세에 시작돼 19세기 미국으로 건너간 뒤 80·90년대 전세계로 퍼져 나갔다. 우리나라에서도 3∼4년전부터 큰 인기를 끌어 현대 미도파등 각 백화점의 문화센터에 강좌가 개설됐으며 전문교육기관도 10여곳이 생겨났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 미국 일본등 3개국 출신 여류작가 49명의 작품 53점이 출품돼있다. 특히 세계 최고의 퀼트작가로 명성을 날리고있는 미국 메리 홉킨스(65)가 자신의 대표작 「통나무집」을 내놓았다. 통나무집 모습과 수학적 도형을 자연스럽게 조화시킨 화려한 작품이다.

퀼트하우스 대표 고재숙(고재숙·46)씨를 비롯한 국내 정상급 작가 44명의 작품을 통해서 우리나라 퀼트의 현주소를 파악할 수 있다.

「한 미 일 퀼트전」은 내년 1월18∼22일 대전문화원(042―256―3684), 4∼10월 미국, 하반기에 일본등에서 순회 개최 된다.<이근호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