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조재용 특파원】 미 뉴욕중심가의 한인교포 신발가게에 19일 강도 2명이 침입해 권총을 난사, 교포 이경복(41·여)씨를 포함해 5명이 숨지고 차재문(57)씨등 3명이 중상을 입었다.흑인과 히스패닉계로 구성된 2인조 강도는 19일 상오 11시50분께 뉴욕 브롱크스 한인밀집상가의 신발가게 「리틀 체스터 슈즈」에 들어와 물건을 사는 체하다 갑자기 가게 주인 배춘봉씨의 부인 이씨와 가게 안에 있던 고객들에게 총격을 가했다.
범인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총에 맞고 체포됐다.
목격자들은 범인들이 가게에 들어와 운동화를 고른 후 흥정을 하다가 총을 쏘아댔으며 경찰이 출동하자 손님을 인질로 잡고 대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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