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로이터=연합】 존 도이치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19일 북한이 향후10∼15년 미국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도이치 국장은 이날 미 하원 정보위원회에 출석, 향후 10년간 전세계적으로 테러활동이 급증할 것임을 예고하면서 『북한은 이라크와 이란, 리비아등과 더불어 미국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마약이나 생화학무기 밀매조직, 조직범죄 및 테러단체등과 같은 다국적 조직등도 미국의 위협대상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도이치국장은 테러활동이 예상되는 단체로 팔레스타인 과격단체 하마스와 레바논내 친이란 회교과격파인 헤즈볼라(신의 당)를 거명하면서 민족적, 종교적 분쟁이 테러활동을 강화시키는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해외비밀공작 강화의 일환으로 위험국가 및 단체에 비밀공작원을 투입시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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