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교육부 예시 3가지 사정모형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교육부 예시 3가지 사정모형

입력
1995.12.20 00:00
0 0

◎① 수능시험·생활기록부등 일괄합산/② 특정전형자료별로 일정비율 선발/③ 객관적 자료서 단계로 주관적평가교육부는 97학년도부터 입시사정방법을 대학에 일임하고 있으나 교육개혁의 기본틀을 해치지 않는다는 차원에서 대표적으로 3가지 사정모형을 예시하고 있다.

첫번째는 일괄합산 사정모형이다. 종합생활기록부, 수능시험등 각 전형자료별 성적을 단순 합산해 총점순에 따라 합격자를 결정하는 방법이다. 비용과 시간이 절약되고 논란의 여지가 적다는 장점이 있으나 이질적인 교육성취도를 동일한 기준으로 합산한다는 점등이 단점이다.

두번째로 전형자료별 사정모형은 특정 전형자료에 의해서만 정원의 일정비율을 선발하는 방법이다. 예를들어 정원의 40%는 종합생활기록부 성적으로, 20%는 수능성적으로 선발하는 것등이다. 총점주의를 지양하고 학생의 특성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으나 전형자료별 종합사정이 제한받는 단점이 있다.

세번째는 단계별 사정모형이다. 사정시점을 1∼3차로 단계화해 전형이 진행될 수록 객관적 자료에서 주관적 평가를 중점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이다. 복수지원체제에서 발생하는 지원자의 급증과 허수지원을 통제하고 복수합격자를 단수합격자로 유도하는데 효과적이다. 입학자전형에서 학력이외의 다양한 기준을 활용할 수 있으나 합산성적 우수자가 탈락할 위험이 있다.<최서용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