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연합】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사는 18일 스위스 투자가 제이콥 E 사프라가 이끄는 투자단이 자사 주식을 모두 매입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매입가격은 발표하지 않았다.브리태니커사는 1768년 스코틀랜드의 에든버러에서 창설된 이래 퀴리 부인과 지그문트 프로이트, 알베르트 아인슈타인등 많은 석학들이 제작에 참여, 독보적인 백과사전으로 군림해 왔다.
브리태니커사는 4,400만단어로 구성된 32권의 백과사전 이외에도 「브리태니커 CD」와 「브리태니커 온라인」등도 내놓아 월드와이드웹(WWW)시대에도 선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브리태니커사의 한 관계자는 『브리태니커의 자랑스러운 유산을 늘려나갈 것이라는 약속을 한 매입자를 만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